유명 축구선수들은 어떤 여자친구를 만날까?

축구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유명세를 탈수록 덩달아 축구선수의 여자친구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쥔 유명 스타들의 여자친구이다 보니 한 결같이 모두 미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얼마 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네이마르의 여자친구인 브루나 마르케지니가 직접 경기를 관전하는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었고, 프랑스와 독일의 8강전에서는 프랑스 선수들의 와이프들이 직접 경기장에 나타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명 축구선수들은 어떤 여자친구를 만날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리나 샤크)

빅토리아와 베컴 커플 이후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은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 커플일 것이다. 러시아 출생으로 86년 생인 샤크는 178cm의 늘씬한 키와 눈부신 미모의 모델로 성품 또한 곱기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가한 샤크는 바르셀로나 현지 기자들로부터 "비스카 바르싸(바르셀로나 축구팬들의 응원구호)"를 외쳐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남자친구인 호날두가 소속된 레알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전통적인 라이벌이기에 샤크에게는 무례하고 난처한 요구였다. 하지만 샤크는 미소 띤 얼굴로 적절하지 않다며 "난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비바 바르셀로나(축구팀이 아닌 지역의 뉘앙스)"라고 말하는 현명한 센스를 보여 축구팬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 네이마르 (브루나 마르케지니)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의 여자친구는 브라질의 톱 모델이자 배우인 브루나 마르케지니이다. 95년생의 모델로 2002년 TV 드라마에 데뷔했고 2004년 "수사 아브라카다브라"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브라질 톱 모델이다. 170cm의 키에 작은 얼굴이 매력적인 마르케지니는 네이마르와 2년 넘게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네이마르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 리오넬 메시 (안토넬라 로쿠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메시는 어린 시절 첫 사랑을 아내로 맞이했다. 유명 선수들의 문란한 사생활에 비하면 메시의 사생활은 흠잡을 때가 없다. 로쿠조와 결혼식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총각파티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메시는 양반 중에 양반이 아닐까.


- 이케르 카시야스 (사라 카르보네로)

카시야스의 와이프인 사라 카르보네로는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TV 리포터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우승한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신의 남자친구를 직접 인터뷰했고 카시야스는 자국 수천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 생방송 인터뷰 중 카르보네로에게 찐한 키스를 하면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사미르 나스리 (아나라 아타네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사미르 나스리의 여자친구는 영국의 란제리 모델 아나라 아타네스이다. 2013년 초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현재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공식적인 자리에도 함께 나타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축구선수 킬러로도 유명한 아타네스는 나스리 이전에도 키어런 리처드슨, 융베리, 페넌트, 대런 벤트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여러 축구선수들과 교제한 전력이 있다. 그래서인지 영국 현지의 축구팬들은 나스리가 아타네스와 교제하는 걸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 데 헤아 (에두르네 가르시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데헤아의 여자친구는 4살 연상의 스페인 팝스타인 에두르네 가르시아이다. 스페인 현지의 인지도는 데 헤아보다 여자친구인 에두르네 가르시아가 더 높다고 한다. 데헤아는 참 복이 많은 것 같다. 뛰어난 축구 실력에 미모, 능력까지 겸비한 여자친구를 뒀으니 말이다.


- 박지성 (김민지)

박지성은 사생활이 지나치게 깨끗한 선수였다. 하다못해 팬들이 하루빨리 여자가 생기길 바랐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베일에 싸였던 박지성의 여자친구는 SBS에서 활동하는 김민지 아나운서로 밝혀졌고 올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 기성용 (한혜진)

기성용은 무려 8살이나 연상인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힐링캠프 게스트와 진행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국 부부가 되었다. 아무래도 나이차가 많이 났고 너무 빨리 결혼했기 때문에 팬들이 걱정을 많이 했던 커플이기도 했다. 


- 발로텔리 (파니 네구이샤)

축구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는 여성편력도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무수한 스캔들을 만들었던 발로텔리의 현재 여자친구는 벨기에 출신의 모델 파니 네구이샤이다. 네구이샤는 발로텔리를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까지 직접 찾아가 응원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발로텔리의 과거 행적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이 언제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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