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몸값 1위, 스스로 증명한 자신의 가치

많은 스포츠 팬들은 선수들의 몸값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선수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몸값에는 그 선수의 실력 뿐 아니라 스타성, 잠재력, 마케팅 가치 등도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몸값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단순하게 그 선수가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리오넬 메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리오넬 메시가 스타성, 마케팅 가치 때문에 축구실력에 비해 메시 몸값이 높게 책정됐다는 이야기는 꺼낼 수 없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의 시장가치는 1억 560만파운드(약 1,812억원)에 이르고 있다. 2위는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8800만 파운드(약 1,509억원)로 메시를 추격하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은 선수는 네이마르(905억원), 에디손 카바니(905억원), 마리오 괴체(830억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830억원)등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출처 - 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fcbarcelona.com)


단순 연봉만 놓고 계산해 봤을 때도 리오넬 메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조건을 수정한 메시는 기존 1300만 유로(약 182억원)보다 많은 2000만 유로(약 280억원)를 받기로 합의했고 이로써 메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드티드의 웨인루니가 약 268억 원으로 메시를 추격하고 있고 3위에는 약 238억 원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리하고 있다. 


메시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할 축구팬들을 없을 것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가 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적 없이 FC 바르셀로나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여왔다. 지난 13/14 시즌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메시는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왜 자신의 몸값이 1위인지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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