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6. 03:40 스포츠
펠레의 저주란 전설적인 축구선수 펠레가 월드컵에서 선전할 것으로 지목하는 팀은 반대로 부진하게 된다는 징크스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이야기다. 펠레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당시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브라질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브라질이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탈락했다. 이 사건이 펠레의 저주의 시작이었다. 이후에도 펠레가 우승후보 또는 선전할 것으로 점쳤던 팀들은 마치 저주라도 걸린 듯한 모습으로 부진했고 1966년 이후 약 5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펠레의 저주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징크스를 넘어서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각 국가의 축구팬들은 펠레가 자국 대표팀을 언급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니 이제 재미를 떠나 정말 저주처럼 인식되고 있다. (사..
2014. 7. 6. 00:30 스포츠
많은 스포츠 팬들은 선수들의 몸값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선수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몸값에는 그 선수의 실력 뿐 아니라 스타성, 잠재력, 마케팅 가치 등도 포함되어있다. 따라서 몸값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단순하게 그 선수가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리오넬 메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리오넬 메시가 스타성, 마케팅 가치 때문에 축구실력에 비해 메시 몸값이 높게 책정됐다는 이야기는 꺼낼 수 없을 것이다. 리오넬 메시의 시장가치는 1억 560만파운드(약 1,812억원)에 이르고 있다. 2위는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8800만 파운드(약 1,509억원)로 메시를 추격하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은 선수는 네이마르(905억원)..
2014. 7. 5. 14:30 스포츠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 콜럼비아와의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혈투 끝에 브라질이 콜럼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무렵 브라질에게는 너무나도 뼈아픈 장면이 연출되었다. 브라질의 간판 스타인 네이마르가 후반 43분 콜럼비아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에게 등 쪽 부위를 가격 당했고 그라운드에 그대로 쓰러졌다. 들 것에 실려나가는 동안 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네이마르는 결국 척추가 골절되어 최소 6주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출처 - CBC 공식 사이트 / (C) cbc.ca) 비록 콜럼비아 전을 승리해 4강에 진출한 브라질이지만 공격의 주축인 네이마르를 잃었기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도 그럴 것이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기다리고 있는 ..
2014. 7. 5. 08:20 스포츠
축구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유명세를 탈수록 덩달아 축구선수의 여자친구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부와 명예를 동시에 쥔 유명 스타들의 여자친구이다 보니 한 결같이 모두 미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얼마 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네이마르의 여자친구인 브루나 마르케지니가 직접 경기를 관전하는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었고, 프랑스와 독일의 8강전에서는 프랑스 선수들의 와이프들이 직접 경기장에 나타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명 축구선수들은 어떤 여자친구를 만날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리나 샤크)빅토리아와 베컴 커플 이후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커플은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 커플일 것이다. 러시아 출생으로 86년 생인 샤크는 178cm의 늘씬한 ..
2014. 7. 5. 05:40 스포츠
독일이 후멜스와 노이어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이날 최고의 수훈선수는 결승골을 넣고 프랑스의 공격진을 무력화 시킨 수비수 마츠 후멜스였지만 노이어의 활약 또한 만만치 않았다. 특히 독일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노이어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이 나왔다. 1골이 필요했던 프랑스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내 독일의 골 망을 흘들기 위해 노력했고 벤제마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 벤제마 회심의 슛을 한 손으로 선방하는 노이어 독일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2:1 침투 패스에 성공한 벤제마는 노이어와 단독 1:1 상황을 만들어 냈고 다소 슈팅 각이 좁긴 했지만 침착하게 왼발슛을 날렸다. 가까운 위치에서 정확하게 날아오는 슛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노이어는 너무나도 침..
2014. 7. 4. 08:28 스포츠
비록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여론의 뭇매를 받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지만 선수 시절부터 2012 런덤 올림픽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덤 올림픽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며 수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던 홍명보 감독이었지만 지금은 온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부터 카리스마 넘치기로 유명했었습니다. 감독이 되어서도 그 점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2012년 런던 올림픽 특집으로 KBS에서 방영된 "공간과 압박"에서 홍명보의 카리스마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위 동영상은 201..
2014. 7. 4. 03:20 스포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은 선수 개개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대회이다. 어린 선수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이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에 투혼을 불사르기도 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떠오른 대표적인 스타로는 콜럼비아의 돌풍을 이끈 91년생 하메스 로드리게스, 지난 시즌 소속 팀에서는 부진했지만 월드컵에서 맹위를 떨친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등이 있다. 그렇다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더 이상 월드컵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36세), 조국의 전쟁을 멈춘 사나이 조국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을 멈춘 사나이로도 유명한 드로그바는 지난 수년간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2014. 7. 3. 09:53 연예/엔터테인먼트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으로 온통 두 사람의 이야기뿐입니다. 2010년 개봉했던 영화 "만추"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금까지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고 이제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각 각의 소속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이 공개한 내용에는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으며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 한다."라는 내용의 진정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가 맺어준 영화같은 커플 비밀스러운 연애를 이어왔지만 두 사람의 연애 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되어 왔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디스패치는..
2014. 7. 3. 08:54 스포츠
얼마 전 정성룡 선수가 트위터에 올린 "다 같이 퐈이야~"란 트윗으로 축구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일이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브라이언 윌슨의 퐈이야 본능으로 야구 팬들의 속이 뒤집어 놓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류현진은 3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습니다. 이날 승리하면 시즌 10승을 달성할 수 있었고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였죠. 많은 국내 팬들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최대한 빨리 10승 고지를 밟아주길 바라며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봤습니다. 투타 맹활약하며 스스로 승리요건 만든 류현진, 윌슨의 퐈이야에 울다 시작은 다소 불안했습니다.1회 초 유격수 카를로스 트런펠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유격수 앞 땅볼을 포구 실책으로 놓치며 1사 1..
2014. 7. 3. 07:34 스포츠
8강에 안착하며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인 브라질 대표팀도 의리 축구 논란에 홍역을 치른 팀이다. 남미 전통의 축구 강호인 브라질 대표팀은 3팀으로 나와도 3팀이 모두 우승전력 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고 그만큼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국민들로부터 논란이 되었던 의리 선발 논란의 주인공은 지난 칠레와 브라질의 16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줄리우 세자르이다. 과거 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친근한 골키퍼다. 브라질의 의리 축구, 2부 리그에서 주전 경쟁 밀린 세자르가 대표팀에? 세자르는 2012년 8월 인터밀란에서 QPR로 이적해 12/13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이후 로버트 그린에게 주전 자리마저 뺏기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