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해간 뷰티계에서 가장 꾸준한 매출을 올린 제품이라면 단연 BB크림이다. 여자는 물론이고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남자들도 BB크림 정도는 챙겨 바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항해 2012년엔 봄엔 메이크업 베이스가 가능하고 기초를 스킵해도 되는 CC크림이 출시되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이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케어효과와 미백효과가 돋보이는 CB크림 (카멜레온 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품을 잘 아는 분들이라면 BB크림, CC크림, CB크림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겠지만 정확한 차이를 궁금해 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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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크림, CC크림, CB크림 차이점 어떻게 다른걸까..? |
BB, CC, CB 세종류의 크림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간편함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색조화장에서 깨끗하고 맑은 피부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BB,CC,CB 크림은 "자연스러우면서 티나지 않는 깨끗하고 환한 피부"를 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크림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 화려한 색조화장에서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화장으로 변화한 뷰티트렌드
깨끗하고 환한피부를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게 위한 제품이지만 3가지의 제품은 제 각기 다른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BB크림은 커버력과 보정력이 가장 뛰어나다. 피부톤을 밝게 해줌과 동시에 잡티를 가려줘 피부를 환하고 깨끗하게 연출할 수 있다. 얼굴에 잡티가 많아 피부톤의 보정과 함께 잡티까지 커버하고 싶다면 BB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CC, CB크림과는 달리 피부에 흡수되어 보정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BB크림이 피부표면에 남아있어야 하고 땀에 씻겨 지워지거나 옷에 묻거나 하는 등의 불편함 점은 있다.
CC크림은 BB처럼 커버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크림이 피부에 스며들어 단시간에 피부를 환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BB크림에 지속력과 자연스러움을 더한 반면 커버력이 약간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CB크림의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효과]
CB크림은 가장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사용하면 할수록 실제 피부톤이 밝아지는 미백효과와 피부건강에 좋은 케어효과를 갖추고 있다. CC크림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톤을 밝게 해주기 때문에 지속력이 좋고 옷에 묻거나 땀에 흘러내리거나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애초에 CB크림은 비비크림이나 씨씨크림과는 달리 베이스메이크업 마지막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스킨케어 시작단계에서 사용하는데 차이점이 있다.
커버력 : BB크림 > CC크림 > CB크림
자연스러움 : CB크림 > CC크림 > BB크림
지속력 : CB크림 > CC크림 > BB크림
물감으로 비유하자만 BB크림은 유채물감, CC와 CB크림은 수채물감이다. 유채물감이 도화지 표면의 위에서 색감을 나타낸다면 수채물감은 종이에 흡수되어 색감을 나타낸다.
BB,CC,CB크림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피부를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게 깨끗하게 연출할 수 있지만 제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피부상태와 원하는 연출에 맞게 선택하여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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