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햄스트링 부상 속출 누가누가 다쳤나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난히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상 부위도 축구선수로써는 가장 조심해야 할 부위 중 하나인 햄스트링 부상이다. 


햄스트링이라 하면 흔히 허벅지 뒷쪽의 근육을 말하는데,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를 줄일 때,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다. 


주로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설 때나 급하게 방향을 바꿀 때 부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회복에는 최소 2주 가량 소모가 되기 때문에 이 번 월드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된 선수들은 남은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 이 후 꾸준히 햄스트링 부상자들이 나오고 있어서 참가국 팀들은 햄스트링 부상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는 코엔트랑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스페인의 코스타와 코트디부아르의 야야투레는 월드컵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 했었지만 겨우 회복에 성공해 무리없이 출전했다. 그 밖에 미국의 조지 알티도어, 포르투갈의 알메이다, 코엔트랑 등이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고, 콜럼비아의 수문장 몬드라곤은 연습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운 상태이다. 


참가국들은 잇단 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특히 포르투갈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페페의 레드카드 퇴장으로 주전선수 3명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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