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아따 뮤직비디오, 원맨 아카펠라의 진수를 선보이다

가수 신해철이 1년 6개월만에 새로운 싱글앨범인 Reboot Myself를 공개했다. 아따는 신해철 스러운 해학과 흥겨움을 가미한 유쾌한 노래로 1000개 이상의 트랙을 순수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녹음하여 믹스한 곡이다.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신해철은 이 후 락그룹 넥스트를 결성해 오랜기간 음악팬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중퇴한 신해철은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말솜씨로 고스트스테이션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마왕, 교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원맨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준 신해철의 신곡, 아따(A.D.D.A)


다소 엉뚱하고 유머러스한 신해철의 성격은 이 번 앨범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는데 이전에는 시도된 적이 없었던 1인 아카펠라 앨범이다보니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신해철과 오랜기간 형, 동생 사이로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가수 싸이가 트위터를 통해 신해철의 새 앨범 곡인 아따를 지원하고 나서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 신해철의 신곡 아따 홍보 도우미로 나선 싸이 (사진 : 싸이 트위터)


▲ 원맨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준 신해철의 아따 뮤직비디오


종종 유튜브를 통해 원맨 아카펠라로 노래를 부른 영상은 더러 있었지만 국내에서 정식앨범으로 발매되는 것은 이 번 신해철이 최초이다. 유머스럽게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와 참 어울리는 것 같다.


해외의 원맨 아카펠라 동영상


유튜브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원맨 아카펠라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동영상을 찾아볼수록 신해철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여러가지 악기의 특수효과까지 혼자서 부른 경우는 많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도입부에 와우페달, 리버브 효과가 들어간 느낌의 사운드는 저걸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이다.


원맨 아카펠라 해외 동영상


위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던 1인 아카펠라 영상이다. 가스펠 곡인 I Need Thee O를 본래 가사와 분위기를 담아 차분하고 성스러운 느낌으로 잘 소화했다.


▲ 해외 원맨 아카펠라의 신..


위의 영상은 원맨 아카펠라의 최강자로 명성이 자자한 마이크 톰킨스이다. 아카펠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인이다. 마이크 톰킨스는 캐나다 출신인 1987년생 젊은 청년으로 그의 음악적 재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왠만한 악기는 입으로 소리내며 성대모사에도 능한 그야말로 천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


댓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