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연봉 2013년엔?

 

 김성배가 누구야?

 

2011 시즌 후 두산선수였던 김성배는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믿었던 팀에게 버린 받은 김성배로써는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 후 롯데는 김성배를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선택하며 롯데로 영입한다.

30대 투수인 김성배가 연봉 5000에 롯데에서 뛰게 되었다.

 

배명고와 건국대를 거치고 국가대표 투수로 활약하며 2003년 두산에 입단한 김성배는

2005년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8승을 수확하고, 기대 높은 유망주로 인정받았지만

이 후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하는 그저그런 투수가 되어버렸다.

팬들의 기억속에서 유망주 김성배는 팬들의 머릿 속에서 잊혀지는 듯 했다.

 

 

 

▲김태균이 김성배를 후배로 착각하여 발생한 벤치클리어링

 

 

 

 

 

 

롯데의 막강 승리조 불펜을 책임 진 김성배

 

 

늘 롯데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불펜진 강화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정대현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하면서 올시즌도 불펜에 대한 걱정이 높아만갔을 즈음

김성배가 정대현의 빈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69경기에 출전해 3승 4패 2세이브 14홀드를 기록하며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팬들은 이런 김성배에게 "꿀성배"란 별명을 지어주며

올 한해 어떤 롯데선수보다도 김성배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다.

 

 

▲ 팬들이 김성배에게 보낸 선물들

 

 

 

 

가을야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다

 

김성배는 시즌 막바지 팔꿈치 부상으로 주춤 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 접어들자

이전보다 강력해진 모습으로 연투행진을 이어간다.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매경기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2.25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일 위력투를 펼쳤다.

특히 2차전에서 4-4동점 7회 1사 3루 상황에 구원등판해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고

9회까지 2 2/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구원승과 MVP를 거머쥐었다.

투구수는 37개로 혼신의 연투를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쉬고 이어진 3차전에서

3-0, 6회 1사 1,3루 SK의 추격상황에 등판하여

이호준-박정권으로 이어진 SK중심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8회까지 39개의 공을 던지며 투혼과 의지를 불살랐다.

 

▲ 어깨가 부러져라 던진 김성배

 

 

 

 

연봉 5000의 김성배 내년엔?

 

인터넷 검색창에 김성배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김성배 연봉"이 뜬다.

팬들은 타선수들에 비해 낮은 연봉을 받는 김성배의 연봉인상을

롯데구단에 요구하고 있다.

시즌 후 롯데구단에서도 김성배의 연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김성배의 연봉은 합당한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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