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다저스 공식입단 이모저모


대한민국의 에이스 좌완선발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드디어 MLB 서부리그의 LA다저스에 공식입단했습니다. 류현진의 입단 협상을 진행한 에이전시 스캇보라스는 유리한 협상을 이끌기 위해 협상종료시간 30초전에 최종 사인을 했다고 하네요. 계약기간 6년 간 총액 4200만 달러에 최종계약을 성공했으니 국내팬들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몸값으로 별들의 잔치인 MLB에 입성하게 되서 우리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류현진 LA다저스 공식입단


마감 30초전에야 성사된 류현진의 LA다저스 최종입단..마지막 30초전의 모습입니다. 류현진이 사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네드콜레티 LA다저스 단장과 류현진의 에이전시인 스캇보라스가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진 - 다저스 트위터]


단순한 계약성사 사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류현진 선수 개인에겐 4200만 달러라는 좋은 몸값을 인정받는 순간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역투하는 류현진선수를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류현진은 수많은 취재진들이 플래시 세레를 받으며 진행된 입단식에서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했으나 이내 10승이상, 2점대 방어율이 목표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 다저스 홈페이지]


환하게 웃고 있는 매직존슨 구단주와 네드콜레티단장, 스캇보라스의 사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류현진!

입단식에서 자신의 영웅이자 멘토였던 박찬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며 박찬호선수를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입단 기자회견에는 미국내 주요 언론들이 모두 참석했고, LA다저스와 지역 중계권 협상을 벌이고 있는 폭스스포츠는 류현진의 입단 기자회견을 생중계로 연결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입단식 후 국내 팬들을 위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실력만큼이나 팬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 꼼꼼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사진 - 류현진 트위터]



마지막으로 류현진 선수가 새운  한게임 17 탈삼진 기록을 보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처럼 MLB타자들이 선풍기 돌리는 장면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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