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윈터시즌 경기가 끝나고 다가올 스프링 시즌을 기다리는 e-sports 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롤챔스는 끝이 났지만 유럽과 북미의 롤챔스라고 할 수 있는 LCS (League Of Legend Championship Series)는 열띤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한 LCS 소개와 국내 롤챔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유럽과 북미의 프로팀을 한국어로 중계해 주는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합니다.
개성있는 픽밴, 북미판 페이커? 북전파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LCS |
국내 롤챔스와는 다르게 LCS에서는 개성있는 픽밴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C9는 대회경기에서 티모를 선보이기도 했죠. 그 밖에도 국내와는 조금 다르게 판테온 정글, 오공 정글이 참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쉬바나, 문도, 레넥톤 등 단단한 탑라이너에 대항하기 위한 카드로 트런들, 아트록스가 자주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탑라인전을 펼치는 것도 참 재미있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일단 한 번 싸움이 붙으면 물러섬 없이 한타를 이끌어 내는 것도 LCS만의 매력입니다.
북전파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꺼내든 미드티모
지난 롤챔스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SKT T1 K의 페이커 선수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LCS에서는 북미판 페이커라는 뜻의 북전파로 불리는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예전부터 북미의 자존심으로 불렸던 TSM에서 새로 영입한 미드라이너인 Bjergsen선수는 상대 미드라이너를 압살하는 능력, 공격적인 운영, 선호 챔피언 등 여러가지로 페이커 선수와 흡사한 부분이 많은 선수입니다. 나이도 페이커선수와 동갑이라고 하는군요.
북미판 페이커, 혜성같이 등장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북전파! TSM의 Bjergsen
롤챔스만큼 박진감 넘치는 북미,유럽 LCS 경기 한국어 중계로 보기! |
외국에서 진행되는 경기라서 국내 중계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이스게임 TV에서 한국어 중계를 하고 있더군요. 뿐만 아니라 지난 모든경기를 볼 수 있어서 놓친 경기는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이스게임 TV에서 진행한 NLB의 해설을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LCS를 해설하는 분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차분하게 경기흐름도 잘 집어내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링크로 이동하면 LCS EU, LCS NA 에서 유럽, 북미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