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TCG 비너스 출시, 신작 스마트폰 카드배틀 게임

게임장르의 유행은 시대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략시뮬레이션, 이 후에는 MMORPG와 FPS가 게임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이 후 게임시장의 대표적인 인기 장르는 리그오브레전드로 대표되는 AOS 장르였다. 


최근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하스스톤이 인기를 끌며 TCG (Tranding Card Game) 장르가 뜨고 있다. 사실 TCG 장르는 다소 매니악한 게임으로 TCG게임을 즐기던 유저만 즐겨오던 게임 장르였지만 하스스톤의 성공으로 다양한 TCG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스마트폰 TCG 게임 비너스, 모바일 카드배틀게임 열풍의 서막


기존에 TCG게임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TCG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라면 TCG라는 게임 장르가 생소할 수도 있다. 비너스는 TCG 장르를 처음 접해보는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구성된 카드배틀게임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하스스톤처럼 완성된 덱으로 전투하는 방식이 아닌 카드충원식 전투방식이라 사전에 높은 등급의 카드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이는 분명 카드배틀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일 것이다.


▲ 아이디를 생성하고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가장 먼저 비너스에 입문하게 되면 게임명과 캐릭터를 생성하게 된다. 3가지의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데 각 캐릭터를 터치하면 캐릭터에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본격적으로 게임에 입성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 전체적인 메인 인터페이스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클리어 해나가며 좋은 카드를 확보하고 기존 카드를 강화시키면서 자신의 덱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게임 초반에는 튜토리얼이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들은 튜토리얼만 따라가도 어느정도 게임방법에 대해 숙지할 수 있다. 귀찮다고 넘기지말고 튜토리얼을 천천히 읽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게임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 비너스의 전투화면


배틀 시의 화면은 여타 다른 TCG게임과 흡사하다. 각 카드에는 공격력, 생명력, 등급이 표시된다. 좌측 하단의 에너지스톤은 매 턴이 진행될 때마다 충전되고 턴이 끝나면 최대량이 1개씩 증가한다. 하스스톤과 조금 다른점이라면 전장에 놓인 카드들은 자신의 전면에 있는 적 카드를 공격하고 전면에 적 카드를 처치하면 다른 라인에 적 카드가 있더라도 퀸(본체)을 공격하는 시스템이다. 최종적으로 퀸(본체)를 먼저 처치하는 쪽이 승리한다.


▲ 각 카드마다 고유스킬들이 존재


비너스에는 총 500 여장의 카드들이 존재하고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다. 스테이지 보상, 미궁탐험, 카드조각 합성, 이벤트 등 아주 다양한 경로로 여러가지 카드들을 확보할 수 있다.


▲ TCG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 정보


비너스의 카드등급은 총 5등급으로 분류되고 각 카드는 동일카드로 3회 강화할 수 있다. 강화를 거듭할 수록 카드 특유의 고유 스킬들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등급이 낮은 카드라도 강화를 통해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 행동력을 소모하여 던전을 탐험할 수 있는 미궁


미궁타험은 비너스의 또 다른 컨텐츠로 좌측 하단에 표시되는 행동력을 소모해 던전을 탐험하는 시스템이다. 던전을 탐험하며 경험치, 골드, 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미궁의 초기화는 매일 2회 무료로 가능하다. 비너스는 다른 TCG 카드배틀 게임과는 분명히 차별화 되는 요소가 많았다. 앞서 소개했다시피 완성덱으로 배틀하는 방식이 아니라 카드충원식 이라는 점과 유저 간 배틀이 아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가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다. 분명 카드게임에 익숙하고 정통 TCG 카드배틀게임을 갈망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게임일 수도 있지만 처음 TCG게임을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쉬운 난이도로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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