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 11:40 스포츠
독일 분데스리가 유튜브 채널은 2014년 6월 30일 손흥민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레버쿠젠의 13/14시즌 TOP 10 골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TOP 10 중 손흥민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골이 5골이나 포함되어 있어 지난 시즌 손흥민의 활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3-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였던 묀헨글라드바흐와 레버쿠젠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손흥민이 터트린 골이 베스트 10골 중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되었고 경기는 레버쿠젠이 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후 MOM으로 선정된 손흥민은 평점 3.5점을 받았습니다. 그럼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골 베스트로 선정된 손흥민의 골은 어떤 골이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1위에 선정..
2014. 7. 2. 09:33 스포츠
KBS 해설위원으로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신들린 경기 예언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 했던 스페인의 몰락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 경기들의 승패는 물론 스코어까지 적중시키는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참 대단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월드컵 시즌이 되면 공중파 3사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데 개인적으로 저는 SBS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축구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배성재, 차범근, 차두리, 박문성, 장지현 등 타 방송사와 비교해서 강력한 중계 라인업을 갖췄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개인적으로 가장 시청률이 저조할 것으로 생각했던 KBS의 시청률 1위 독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가 높은 시..
2014. 7. 1. 08:33 스포츠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대한민국 대표팀을 향해 호박엿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박엿을 투척한 사람들은 다음 카페 "너땜에졌어" 회원들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한국 축구는 죽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환영의 자리가 되었어야 할 대표팀 입국 현장은 "너땜에졌어" 카페회원들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기자회견과 해단식이 진행되었다. 호박엿을 던진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들은 "축구가 국민에게 엿을 먹였으니 국민이 다시 엿을 돌려주는 게 맞지 않느냐"며 홍명보 감독의 인맥축구를 강하게 비난했다. 필자는 대표팀이 귀국 현장에서 호박엿 세례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 대다수의 축구팬들도 비슷한 기분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브..
2014. 6. 30. 23:50 스포츠
대한민국 최고의 멘탈을 가진 투수는 누구일까? 경기가 잘 풀리거나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을때야 굳이 멘탈이 좋고 나쁘던 자신의 공을 뿌릴 수 있겠지만 멘탈의 힘은 위기에 처했을 때, 팀이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발휘가 되는 능력이다. 멘탈이 최고인 대한민국 투수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류현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사실 투수라는 위치는 어느 포지션보다도 팀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한 자리이다. 아무리 땅볼을 유도해도, 뜬 공 처리를 해도 야수가 아웃처리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고 퍼펙트게임을 한다쳐도 같은 팀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지 못하면 결국 무승부가 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구를 보다 보면 투수가 같은 팀 야수의 실책에 짜증 내거나 분노하는 장면..
2014. 6. 30. 08:31 스포츠
정성룡은 29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과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구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다 같이 퐈이야~ "라는 글을 올렸다. 비록 월드컵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네티즌들은 정성룡의 트윗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성룡을 응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비난으로 정성룡의 트위터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정성룡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내용 (사진- 정성룡 트위터 캡쳐) 지난 포스팅에서 정성룡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자제해야 된다는 글을 기고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정성룡의 트윗은 조금 경솔했다는 생각이 든다. SNS에 글을 ..
2014. 6. 30. 02:34 스포츠
브라질은 18도~30도의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도는 15% 이하로 사막기후를 보이고 적도 부근의 북쪽 지역은 40도까지 치솟기도 하는 등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거기다 축구는 여러 스포츠 종목 중에서도 에너지 소모가 많고 격렬한 스포츠이다 보니 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도 종종 발생하고 탈수증세를 겪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런 비극을 예방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쿨링브레이크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쿨링 브레이크는 말 그대로 잠깐 열을 식히기 위해서 선수들에게 일종의 휴식을 주는 개념으로 과거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비슷한 개념인..
2014. 6. 30. 01:02 스포츠
Wives and Girlfriends의 줄임말인 WAGs는 모든 스포츠 스타들의 여자친구나 와이프를 지칭하는 표현이지만 특히 축구스타들의 여자친구로 자주 사용되곤 한다. 축구스타가 되면 일반인들은 감히 꿈꿀 수 없는 부와 명예를 얻게 되고 자연스레 미모가 출중하고 섹시한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게 된다. 축구선수가 유명하거나 뛰어난 활약을 펼칠수록 그의 연인도 함께 유명해지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최근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네이마르의 연인 브루나 마르케지니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었던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네이마르를 응원한 마르케지니는 트위터를 통해 인증사진과 글을 남겼고 이날 네이마르가 2골을 터트리며 화제가 되자 네이마르의 ..
2014. 6. 29. 21:20 스포츠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는 미래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8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17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활약하던 이승우는 2010년 대동 초등학교 시절 남아공에서 열린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홀로 12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듬해 2011년 세계 최강의 명문팀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이적하여 현재는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승우가 소속된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유명한 리오넬 메시를 배출한 팀으로 잘 알려져있는 유소년 축구의 명문팀이다. 내로라하는 축구 유망주들이 모여있는 바르셀로..
2014. 6. 29. 08:51 스포츠
우루과이가 끝내 에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콜럼비아에 2:0 참패를 당했다. 지난 조별리그 D조 이탈리아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와 몸싸움 하는 과정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빨로 물었지만 주심이 이 장면을 보지 못해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로 부터 4개월 선수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남은 월드컵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우루과이는 팀의 에이스인 수아레스 없이 치뤘던 코스타리카와의 1라운드에서 빈공에 허덕이며 1-3으로 완패했다. 수아레스가 없는 우루과이의 공격력은 그야말로 형편없었다. ▲ 핵이빨 사건으로 월드컵에서 퇴출된 수아레스 우여곡절 끝에 16강에 진출하긴 했지만 수아레스를 잃은 우루과이는 ..
2014. 6. 29. 08:32 스포츠
27일 H조 조별리그 3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하루를 쉬고 29일 새벽 본격적인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경기는 개최국이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죽음의 조에서 올라온 브라질 월드컵 다크호스 칠레의 경기였다. 브라질은 감히 비교대상 조차 될 만한 팀이 없는 막강한 포백라인과 네이마르라는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다보니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 브라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엎고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에 거론되는 팀이다. 칠레는 죽음의 조에서 스페인과 호주를 탈락 시키고 올라온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는 팀으로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끄는 칠레의 공격진은 조별리그에서 총 5골을 합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닥공 축구를 구사하는 칠..